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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비관 속 랠리 이어간 뉴욕증시의 진짜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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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S&P500이 0.4% 상승, 다우가 0.6%, 나스닥이 0.2% 오르며 8주 연속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랠리를 이어가지만, 표면의 강세 뒤에는 소비 심리 악화와 정책 불확실성이 공존한다.

이날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44.8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휘발유 가격 부담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가계 체감경기를 짓누르고 있다. 그럼에도 연준에서는 월러 이사가 당분간 금리 동결을 선호하지만 물가가 다시 달아오를 경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고, 같은 날 케빈 워시가 백악관에서 새 연준 의장으로 취임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완화 압력과 연준 독립성 사이의 줄다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로스 스토어스, 워크데이, 줌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소프트웨어·리테일 주를 끌어올렸고, 데이터센터 투자와 PC 교체 수요 기대에 IT·하드웨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브렌트 기준 배럴당 104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와 이란발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면서 에너지·운송비 부담이 높아져, 향후 기업 이익률과 인플레이션 경로를 동시에 자극할 복합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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