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CC 상용 승인에 현금 4조대 실탄.. 6월 위성 발사 앞둔 美 우주 통신주
미국 위성 기반 통신 기업 (AST SpaceMobile, Inc.: ASTS)가 2026년 1분기 실적과 사업 업데이트를 내고, 블루버드 위성망 추가 발사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FCC의 상용 서비스 승인을 발판으로 연간 매출 1억5천만~2억 달러, 한화로 약 2,000억~2,700억 원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1분기 매출은 1,470만 달러, 약 200억 원 수준으로 게이트웨이 납품과 미 정부 프로젝트 마일스톤이 기여했지만, 위성·시설·주파수 투자와 운영비 증가로 약 1억9,100만 달러, 한화 약 2,600억 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현금 등 유동성은 약 35억 달러, 우리 돈 약 4조7천억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는 5월 13일과 20일에 내부자 훌리오 A. 토레스와 최고재무·법무책임자 앤드루 마틴 존슨이 각각 약 115만 달러와 45만 달러 규모, 한화로는 약 15억 원과 6억 원 안팎의 보통주를 매도했으며, 두 건 모두 기보유 RSU 베스팅에 따른 예상 세금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거래라고 공시했다.
최근 회사는 4월 미국 FCC로부터 최대 248기 규모의 저궤도 위성망을 이용해 미국에서 스마트폰 직접 연결 서비스인 스페이스모바일 서비스를 상업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가를 받았고, 6월 중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으로 블루버드 8·9·10호를 동시에 쏘아 올리는 일정을 재확인했다.
4월 블루버드 7호가 다른 발사체 임무에서 목표 궤도 진입에 실패해 보험 처리 후 감속 재진입한 가운데, 외신은 이번 6월 발사가 2026년 말까지 약 45기 위성 배치 목표 달성 가능성을 가늠할 시험대로 주목된다고 전했다.
AST SpaceMobile, Inc.는 지상 기지국 없이 저궤도 위성에서 일반 스마트폰으로 직접 LTE와 5G 신호를 전달하는 위성 직접 연결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AT&T와 버라이즌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위성과 휴대전화 간 직접 연동을 뜻하는 D2D 통신 시장에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등 글로벌 사업자들도 뛰어들고 있어, 2026년 이후 상용 서비스 개시 시점과 대규모 위성 발사 속도가 관련 업계 전반의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