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AI’ 광풍… 1년 새 11배 뛴 위성주, 오늘만 시총 3조원 급증
(PLANET LABS PBC: PL)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13.19퍼센트 급등한 50.20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약 160억달러, 한화 약 22조원 수준으로 불어나 오늘 하루에만 약 25억달러, 약 3조원 가까이 추가됐다. 거래량은 900만주를 넘기며 평소 대비 크게 불어나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추격 매수세가 뒤섞인 모습이다.
이 종목은 오늘 장중 46.9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약 1105퍼센트 급등해 일부 리서치에서는 현재 주가가 공정가치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과열 구간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플래닛 랩스는 3월 발표한 2026 회계연도 실적에서 첫 연간 비 GAAP 기준 흑자를 달성했고, 5월 초에는 스웨덴 군과의 위성 서비스 계약에 따른 고해상도 펠리칸 위성 3기를 추가 발사하는 등 유럽과 그리스 정부 등과의 국방·정부 계약으로 성장 모멘텀을 키우고 있다.
플래닛 랩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지구 관측 위성·데이터 기업으로, 수백 기의 소형 위성을 통해 지구 전역을 매일 촬영하고 이 데이터를 정부와 군, 농업·보험·금융 기관 등에 판매한다. 최근에는 위성 영상에 인공지능 분석을 결합하고 각국 정부에 ‘주권 위성’ 서비스와 방산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략을 내세우며, 단순 위성업체를 넘어 전략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