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한 주 만에 6% 뛰어오른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ADR(Tencent Music Entertainment Group: TME)가 25일 뉴욕증시에서 5.68% 급등한 9.31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55억7천만 달러(약 7.8조 원)로, 하루 새 약 3억3천만 달러(약 4,700억 원)가 불어났고 거래량은 636만 주를 기록했다.
이달 12일 발표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텐센트 뮤직은 매출 79억 위안,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와 약 21억 위안의 IFRS 기준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확인시켰다. 음악 관련 서비스 매출이 12.2% 늘고 구독·SVIP 사용자가 확대되면서 현금 및 단기투자 잔액이 410억 위안까지 증가했으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주주 환원 기조도 유지되고 있다. 일부 장기 투자자들은 꾸준한 이익과 현금흐름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배당과 바이백을 근거로 ‘딥 밸류’ 종목으로 주목하고 있다.
텐센트 뮤직은 중국 빅테크 텐센트 산하 온라인 음악·오디오 플랫폼으로 QQ뮤직, 쿠거우, 쿠워, 위싱 등을 운영하며 중국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선도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홍콩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뒤 스포티파이와의 지분 스와프를 통해 글로벌 음원 플랫폼 간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