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CB 강자, 방산·AI 훈풍에 시총 1.6조원 급등
미국 PCB·국방 전자 부품 업체 TTM 테크놀로지스 (TTM Technologies, Inc.: TTMI)가 나스닥에서 5% 넘게 급등하며 주가 199.98달러를 기록, 시가총액은 약 208억달러 한화 약 28조원 수준까지 올라섰다.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약 11억6천만달러 한화 약 1조6천억원 늘었고, 거래량은 243만주를 넘겼다.
최근 4월 2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8억4천6백만달러와 주당순이익 0.75달러로 시장 예상 0.66달러를 웃돌았으며, 16억달러 한화 약 2조2천억원 규모의 방산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성장 스토리가 부각되고 있다. 5월 27일 뉴욕 나스닥에서 열리는 2026 인베스터 데이를 앞두고 Stifel 등이 매수 의견과 175달러 수준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추가 상승 기대를 키우는 분위기다.
TTM 테크놀로지스는 항공우주·방위, 데이터센터·네트워킹, 자동차, 의료·산업 장비 등에 쓰이는 고다층 인쇄회로기판과 RF·마이크로웨이브 모듈, 미션 시스템을 공급하는 미국의 대표 PCB 제조사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미 국방 프로그램과 고성능 컴퓨팅, AI 인프라 투자에서 얻고 있어 미국 정부 지출과 서버·네트워크 설비 투자 사이클에 민감한 종목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