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휴장 뒤 내일 미국장이 맞이할 변수들

한국 시간 5월 26일 오전 기준, 미국 현지 5월 25일은 메모리얼데이로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휴장했다. 따라서 이날은 주요 지수 변동 없이, 지난 금요일 S&P500이 약 0.4 상승하고 다우 0.6, 나스닥 0.2 오른 강세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채로 내일 개장을 기다리는 구도다.
실질적으로 투자심리를 흔든 것은 경제·정책 기대다. 이번 주에는 5월 소비자신뢰지수, 1분기 GDP 2차 추정치, 4월 PCE 물가 등 핵심 지표가 연이어 발표된다. 최근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는 물가가 2 수준 위에 머무를 경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나타나, 시장은 ‘연내 동결’에서 ‘재인상 리스크’까지 다시 가격에 반영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변수로는 이란전 확대 이후 급등했던 유가가 미·이란 휴전 협상 진전 소식에 하루 만에 배럴당 5 내외 급락하며 브렌트 기준 100 아래로 내려온 점이 가장 크다. 에너지 가격 부담 완화 기대로 유럽과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해, 내일 미국 현물 시장 재개 시 경기민감주와 항공·소비 업종에 우호적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이란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유가와 국채금리 변동성은 여전히 크고,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맞물려 기술주와 장기 성장주에는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남아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