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뒤, CEO 3백억 원대 지분 매각 나선 美 반도체주
(Analog Devices, Inc.: ADI)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36억 2천만 달러, 약 4조 8천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고, 주당순이익과 현금 창출도 크게 늘리며 산업·통신용 B2B 수요 강세를 재확인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매출을 약 39억 달러, 약 5조 3천억 원 수준과 운영마진 40% 안팎으로 제시하며 견조한 수요 지속을 전망했고, 주당 1.10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해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회장 겸 CEO 빈센트 로슈는 5월 초와 말 두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 행사 후 보유 주식을 대거 매도해 약 2천만 달러 중반대, 약 3백억 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여전히 수천만 달러 상당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다.
최근 아날로그디바이스는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반도체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전력 반도체 기업 엠파워 세미컨덕터 인수를 발표했으며, 거래 규모는 현금 기준 15억 달러, 약 2조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한 5월 21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참가 계획을 공지하며, AI와 전력 관리 등 핵심 사업 전략을 기관 투자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아날로그디바이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아날로그 및 혼합신호 반도체 업체로, 데이터 변환과 신호 처리, 전력 관리 칩을 공급하며 산업, 자동차, 통신,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핵심 부품 공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고성능 아날로그와 전력 관리 기술은 AI 서버와 통신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어, 관련 반도체 업계 전반의 수요 확대가 이어지는 추세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