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신약 보유사, 19억달러에 현금 인수된다
(KalVista Pharmaceuticals, Inc.: KALV)가 이탈리아 키에지 그룹에 1주당 27달러의 현금 공개매수 방식으로 매각된다. 인수가격은 회사 가치를 약 19억달러, 한화 약 2조 6천억원 수준으로 평가하며, 양사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거래를 승인했다. 공개매수 성공 후 후속 합병을 거쳐 2026년 3분기 안에 거래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로, 별도의 자금 조달 조건은 붙지 않았다.
현재 키에지 자회사 스카이라인 머저 서브는 5월 13일 공개매수를 개시했으며,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10일 자정 직후까지 주주 응모를 받는다. 한편 미국 KSF 등 일부 주주권익 전문 로펌은 주당 27달러 인수 가격과 절차의 적정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주주 소송 가능성을 시사했다.
KalVista는 유전성 혈관부종 발작 시 복용하는 최초의 경구용 온디맨드 치료제 EKTERLY를 보유한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거래 완료 후 해당 자산은 키에지의 희귀질환 포트폴리오에 편입된다. 경구형 희귀질환 치료제는 고가 시장으로 글로벌 제약사의 인수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며, 키에지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희귀질환·면역질환 사업과 장기 매출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