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본드 찍고 소송까지… 종이 패키징주에 몰리는 투기성 자금
(GRAPHIC PACKAGING HOLDING COMPANY: GPK) 주가가 최근 거래일 기준 뉴욕증시에서 6.93% 급등해 11.57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34억2천만달러, 약 4조6천억원 수준으로 하루 새 약 2억5천만달러, 약 3,400억원이 불어났고, 거래량은 432만주로 단기 수급이 강하게 붙은 모습이다.
회사는 5월 26일 약 1억4천1백만달러, 약 1,900억원 규모의 세제 혜택이 있는 그린본드 조달을 위해 2064년 만기의 채권 발행에 나선다고 8-K를 통해 밝힌 데 이어, 같은 날 주당 0.11달러의 분기 배당도 재확인했다. 이달 초에는 2025~2026년 실적 전망과 재고·수요 관리 관련 허위 공시 의혹을 두고 여러 로펌이 연방 증권 집단소송을 제기해, 7월 6일을 대표 원고 신청 마감일로 공지하는 등 법적 리스크가 부각된 상태다.
그래픽 패키징 홀딩 컴퍼니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종이 기반 소비재 패키징 업체로, 재생지와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설계·생산해 글로벌 식음료 및 생활용품 브랜드에 공급한다. 경기 민감한 소비재 수요와 펄프·에너지 가격, 설비 투자와 그린본드 등 채무 구조가 실적과 밸류에이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