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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 호황 속 현금 유출과 규제 리스크 부각된 ‘슈퍼마이크로’

(Super Micro Computer, Inc.: SMCI)는 2026회계연도 3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 102억 달러, 한화 약 14조 원과 순이익 4억 8,300만 달러, 한화 약 6,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강한 성장을 이어갔지만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같은 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66억 달러, 약 9조 원을 사용하며 매출채권과 재고를 크게 늘렸고, 이를 은행 차입과 전환사채를 포함한 총 88억 달러, 약 12조 원 규모의 부채 확대로 뒷받침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4분기와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한편, 미국 수출통제 관련 거래에 대한 이사회 주도의 독립 조사와 결산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이번 수치는 잠정치이며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최고재무책임자와 영업 담당 수석부사장에게 대규모 스톡옵션과 RSU를 부여하고, 기존 RSU 베스팅과 세금 원천징수 내역을 Form 4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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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검찰은 엔비디아 칩이 탑재된 슈퍼마이크로 AI 서버를 허위 서류로 중국에 우회 수출한 혐의로 관련 인사들을 잇따라 구속하고, 약 50대 규모 서버를 압수하는 등 첫 대대적 단속에 나섰고, 미국에서는 수개월 전부터 수퍼마이크로 서버를 이용한 25억 달러 상당의 수출통제 회피 의혹으로 전 임원 등이 기소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슈퍼마이크로에 수출 규정 준수를 한층 강화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으며, 회사는 대만 당국과 공조해 불법 전용 차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AMD, 인텔 등과 협력해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용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로, 고성능 GPU 서버 수요 급증과 함께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핵심 공급망에 자리 잡고 있다. 동시에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단속이 이어지면서, 고성능 AI 서버와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글로벌 서버·반도체 업계 전반에서 수출통제와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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