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회복에 가이던스 상향까지.. 美 유통 공룡 ‘타깃’ 이익률 개선 가속
(Target Corporation: TGT)는 2026년 1분기 실적 공시에서 희석 주당순이익 1.71달러와 매출 254억 달러, 한화 약 34조 원을 기록했으며, 오프라인과 디지털 채널 모두 성장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대 증가하고 매출총이익률은 29%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전년 대비 약 4% 수준으로 상향하고, 조정 기준 운영이익률을 2025년보다 0.2%포인트 이상 높게 제시하는 등 가이던스를 올리면서도 신규 점포와 리모델링에 대한 설비투자를 지속하고 약 83억 달러, 한화 11조 원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재원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또 2025년 1분기에는 카드 결제 수수료 합의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있었던 영향으로 GAAP 기준 EPS는 전년 동기 대비 20%대 감소했지만, 조정 EPS 기준으로는 30%대 증가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고경영진 브라이언 C. 코널드는 신탁을 통해 보통주 5만 주를 장내 매도해 약 650만 달러, 한화 약 9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후에도 직접·간접 보유 지분을 합쳐 시장가 기준 약 4,220만 달러, 한화 약 6백억 원 규모의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공시됐다.
최근 회사는 2월 1일 취임한 새 최고경영자 마이클 피델케 주도로 리더십 개편과 조직 슬림화를 단행하고 매장 인력 재배치와 일부 직무 수백 개 감축 등을 추진하면서 고객 경험 개선과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3월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미국 내 2,000번째 점포 개점을 알리며 올해 30개 이상 신규 점포를 열겠다는 계획을 공개해 오프라인 채널 확대 전략을 재확인했다.
타깃은 미국 전역에 약 2,000개 점포를 운영하며 식료품과 생활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대형 할인점 체인으로, 월마트와 아마존 등과 함께 미국 중산층 소비를 대표하는 소매 업체로 꼽힌다. 미국 유통 업계는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와 전자상거래 경쟁 심화, 인건비와 도난 손실 부담이 계속되면서 매장 효율화와 옴니채널 투자, 비용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