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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테마 타고 7% 급등한 전자서명주, 하루 새 시총 1조 원↑

나스닥에서 전자서명 소프트웨어 업체 도큐사인 (DocuSign Inc: DOCU) 주가가 29일 미 증시에서 7.15퍼센트 급등해 53.12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약 103억 달러 약 14조 원으로 불어나며 하루 새 약 7억9천만 달러 약 1조 원이 더해졌고, 거래량도 460만 주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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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급등을 설명할 만한 신규 발표나 리포트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분석이지만, 시장에서는 최근 회사가 공개한 AI 기반 지능형 계약 플랫폼과 어시스턴트 출시가 재평가를 자극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도큐사인은 이달 모멘텀 콘퍼런스에서 계약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엔진 아이리스와 AI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를 공개했고, 앞서 수개월 사이 20억 달러 약 2조7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확대와 함께 비교적 견조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도큐사인은 2003년 미국에서 설립된 전자서명 및 계약관리 전문업체로, 비대면 업무 확산으로 코로나19 기간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한 뒤 현재는 성장 둔화 속에 재평가 국면을 겪고 있다. 전자서명 단일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능형 계약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어도비 등과 경쟁하는 한편, AI 기능을 앞세워 다시 성장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지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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