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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6 대박에 역대 최대 예약 매출.. 55조원에 인수 앞둔 美 게임사

(Electronic Arts Inc.: EA)는 2026회계연도 4분기와 연간 잠정 실적에서 연간 순예약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80억26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현금흐름도 25억5300만 달러로 23%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배틀필드 6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포트폴리오 성장 덕분으로, 연간 GAAP 기준 매출은 75억3100만 달러로 1% 소폭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8억8700만 달러로 줄어들었고, 회사는 1주당 0.19달러의 분기 배당을 공시했다. 달러 기준 연간 순예약과 회사 가치 550억 달러 등 주요 지표는 원화로 각각 약 12조원, 80조원 안팎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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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와 실버레이크, 어피니티 파트너스 컨소시엄에 약 550억 달러에 인수되는 레버리지드 바이아웃 거래를 추진 중이며, 통상적인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2027회계연도 1분기인 2026년 6월경 거래 종결을 예상하고 있어 이번 분기에는 실적 설명회 콜을 열지 않기로 했다. 이 거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식 인수로 평가되며, EA는 남은 일부 규제 심사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EA는 EA SPORTS FC, 매든 NFL, 더 심즈,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필드 등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미국의 대형 게임 퍼블리셔로, 최근 몇 년간 라이브 서비스와 디지털 매출 비중을 확대해 왔다. 게임·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텐센트에 이어 대형 자본이 개발사들을 인수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EA 인수 역시 글로벌 게임 산업 내 대형 인수·합병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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