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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좋다더니… 코치 모회사 주가, 하루 새 1.9조 원 증발

(Tapestry Inc.: TPR) 태피스트리 주가는 미국 전 거래일 기준 5.16% 급락해 137.95달러에 마감했고,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13억 7,000만 달러, 원화로 약 1.9조 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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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278억 달러로, 원화로는 약 38.5조 원 수준이다.

태피스트리는 5월 7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약 19억 2,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 1.70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겼고, 연간 가이던스와 자사주 매입 계획을 상향 조정했지만 이후 5월 중순 최고경영자 조앤 크레보이세라가 약 369만 달러, 원화로 약 510억 원 규모 지분을 매도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태피스트리는 코치와 케이트 스페이드,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을 보유한 미국 ‘어포더블 럭셔리’ 그룹으로 2017년 코치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2023년 명품업체 카프리 인수를 추진했으나 미 연방거래위원회가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며 제동을 걸었고, 결국 2024년 말 합병 계약을 공식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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