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 옵션 행사 후 수천만 달러 규모 지분 현금화
(NETFLIX INC: NFLX) 공동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6월 1일 비적격 스톡옵션 38만 6,700주를 주당 10.263달러에 행사한 뒤, 같은 수량을 주당 약 86달러에 두 차례에 걸쳐 매도해 약 3,300만 달러, 한화 400억 원대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이후에도 직접 보유분과 신탁을 합쳐 2,100만 주 이상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달 7일에는 공동 CEO 그레고리 피터스가 장내에서 2만 7,000주대 지분을 주당 약 89달러에 매도해 약 240만 달러, 한화 30억 원대 규모를 현금화했으며, 그 전날에는 약 1,200주를 무상 이전해 직접 보유 지분이 12만 주 수준으로 줄었다. 5월 초에는 최고법률책임자 데이비드 하이먼의 RSU 일부가 베스팅되며 세금 원천징수를 위한 회사 차원의 주식 상계와 함께, 5월 5일 약 5,700주를 장내 매도해 약 50만 달러, 한화 7억 원 안팎을 확보했고, 거래 후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800만 달러, 한화 40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넷플릭스는 4월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1.23달러로 시장 예상치 0.76달러를 웃돌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대 증가를 기록하는 등 실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리드 헤이스팅스는 4월 공시를 통해 6월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 재선에 나서지 않고 사임하겠다고 밝히며, 약 30년에 걸친 경영 일선 역할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넷플릭스는 1997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트리밍 기업으로, DVD 우편 대여에서 출발해 구독형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전환한 뒤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3억 명이 넘는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업계 선두권 사업자다. 리드 헤이스팅스가 창업 후 CEO와 이사회 의장을 맡아 회사를 키워 왔으며, 현재는 테드 서랜도스와 그레그 피터스 공동 CEO 체제가 경영을 이끌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