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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CEO 취임 첫 분기.. 비용 구조 손보며 주주환원 나선 '페이팔'

(PayPal Holdings, Inc.: PYPL)은 2026년 1분기에 매출 84억달러(약 11조80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고, 총결제액도 11% 늘어난 가운데 주당순이익(EPS)은 비GAAP 기준 소폭 개선됐다. 회사는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약 15억달러(약 2조1000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에게 환원했으며, 새 CEO 엔리케 로레스 체제에서 전략 단순화와 비용 효율화를 강조하면서 오는 6월 25일 기준 1주당 0.14달러 현금배당을 예정했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마켓 사장 수잔 케리어는 5월 중 사전 계획된 거래에 따라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했고, 로레스 CEO는 주가 연동형 성과주식(PSU)을 대규모로 부여받아 향후 주가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장기 보상이 이뤄지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Digital Payment

최근 로레스 CEO는 1분기 실적 발표와 이어진 투자자 행사에서 조직을 세 개 축으로 재편하고 인공지능 기반 기술 투자와 함께 향후 2~3년 동안 최소 15억달러(약 2조1000억원) 비용 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규모 체질 개선 계획을 제시했다. 또 6월 초 버른스타인 전략 콘퍼런스에서는 기술 플랫폼 현대화와 구조 단순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성장 사업에 재투자하고, 에이전틱 커머스 등 AI 상거래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페이팔은 전 세계 온라인과 모바일, 오프라인 결제에서 소비자와 가맹점을 연결하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페이팔과 베놈, 브레인트리 등 브랜드를 통해 결제, 송금, 상점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과 함께 빅테크와 핀테크 업체들이 결제 시장에 대거 진입한 가운데, 페이팔은 수익성 개선과 기술 혁신을 병행하며 경쟁 심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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