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큰손' 또 2조원 동원.. 전환사채 할인 상환하고 BTC 추가 매입
(Strategy Inc: MSTR)는 2026년 5월 11~25일 사이 2029년 만기 0% 전환사채 15억 달러, 약 2조원 규모를 약 8% 할인된 13억8천만 달러에 매입해 잔액을 82억 달러에서 67억 달러로 줄이고,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기준 0.7% 수익률과 4,391 BTC 상당 이익, 미화 기준 3억3천3백만 달러, 약 4천5백억원 이익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가변금리 시리즈A 영구 스트레치 우선주 STRC 20억 달러, 약 2조7천억원어치와 클래스A 보통주 8천4백만 달러, 약 1천1백억원어치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비트코인 24,869개를 추가 매수했으며, 현재 보유량은 84만3,738 BTC, 우선주 발행 잔액은 155억 달러, 약 21조원, 달러 현금성 준비금은 8억7천1백만 달러, 약 1조2천억원 수준이라고 공시했다. 회사는 미국 법인세 기준 누적 이익 잔액이 없고 단기간 내 발생 가능성도 낮다는 점을 들어, 자사 우선주 배당이 당분간 자본환급으로 취급돼 비과세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비트코인 관련 KPI 정의와 활용 한계, 자본 관리 및 세무 처리에 대한 향후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같은 기간 이사 자로드 M. 패튼은 2018~2020년에 부여된 이사 스톡옵션을 순차적으로 행사해 클래스A 보통주를 취득한 뒤 상당수를 시장에서 매도했으며, 이후에도 수만 주의 보통주와 여러 시리즈A 영구 우선주, 잔여 스톡옵션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Strategy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84만3천여 개까지 늘린 뒤, 일부 전환사채를 상환하면서 일정 기간 신규 매수를 중단했다고 보고했으며, 5월 말에는 32 BTC를 약 250만 달러, 약 3백4십억원에 매도해 2022년 이후 첫 비트코인 매도로 주목받았다.
Strategy는 2025년 이전까지 기업용 분석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하던 미국 IT 기업으로, 이후 회사 자산과 자본시장 조달금을 대규모로 비트코인에 투입해 현재는 상장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민간·공공 부문의 비트코인 보유와 전략적 비축 논의가 확대되면서, Strategy와 같은 상장사의 비트코인 운용 전략이 디지털 자산 시장과 관련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