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시' 최대주주, 수만 주 매도에도 14조원대 지분 그대로
(The Hershey Company: HSY)는 Milton Hershey School을 위한 신탁을 맡은 Hershey Trust Company가 5월 4~6일과 18~22일에 걸쳐 보통주 수만 주를 장내에서 순차적으로 매도해 총 약 1,600만 달러, 약 200억 원 규모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공시됐다.
이 공시들에 따르면 신탁의 보통주 직접 보유분은 약 172만 주에서 157만 주 수준으로 줄었지만, 전환 가능한 클래스 B 주식 약 5,460만 주를 포함한 전체 경제적 지분 가치는 여전히 100억 달러 이상, 약 14조 원대로 매도 규모는 전체 지분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이다.
헤르시는 4월 3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약 31억 달러, 약 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퍼센트 증가를 기록했고, 2026년 매출과 이익 전망을 재확인했다.
최근 Evercore ISI가 하반기 성장 계획에 대한 신뢰를 이유로 헤르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으며, 회사는 5월 말 30년 근속한 공급망 책임자의 은퇴와 함께 새로운 최고 공급망 책임자 선임도 발표한 상태다.
헤르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초콜릿·스낵 제조사로, 키세스와 리세스 등 80여 개 브랜드를 60여 개국에 판매하며 연 매출 110억 달러를 웃도는 미국 대표 소비재 기업이다.
Milton Hershey School을 위한 신탁은 헤르시의 최대 주주로, 배당과 지분 매각 대금은 학교 운영과 장학 사업 재원으로 활용되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