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양자컴퓨팅 기업에 최대 1억 달러 검토.. 내부자 매도도 이어져
(Rigetti Computing, Inc.: RGTI)는 미국 상무부 CHIPS 법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부터 향후 3년간 최대 1억 달러, 한화로 약 1,300억 원 규모의 잠재적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한 비구속적 투자 의향서를 체결하고, 자금 집행 시 상무부가 투자 규모에 상응하는 지분을 취득하는 구조를 논의 중이다. 회사는 이번 잠재 자금을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의 기술적 스케일업과 관련한 핵심 과제 해결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한편 내부자 마이클 S. 클리프턴은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워런트 행사 후 보통주 및 워런트 일부를 매도해 파생상품 익스포저를 줄였으며, 거래 이후에도 상당한 규모의 보통주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게티는 5월 1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약 440만 달러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108큐비트 초전도 양자 시스템 Cepheus-1-108Q의 일반 상용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아마존 브라켓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퀀텀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며, 일부 증권사는 최근 리게티에 대해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재확인하는 보고서를 내는 등 커버리지를 이어가고 있다.
리게티는 2013년 설립된 미국 버클리 기반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으로, 초전도 큐비트 기반 양자 집적회로와 양자 프로세서를 직접 설계·제조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초전도 양자컴퓨팅은 구글, IBM 등과 함께 미국 CHIPS 법의 연구개발 지원 대상이 된 핵심 차세대 컴퓨팅 분야로, 대형 양자 시스템 구현과 오류 정정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