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급등한 美 유틸리티, 하루 새 시총 5조원 가까이 불었다
셈프라 (SEMPRA: SRE)는 3일 뉴욕증시에서 5.53% 오른 94.50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617억달러, 한화로 약 83조원 수준으로, 이날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이 약 36억달러, 원화로 약 4.9조원 가까이 늘었다. 거래량은 253만5,490주를 기록했다.
최근 행동주의 펀드 보스 캐피털은 셈프라에 텍사스 전력 송배전 자회사 온코어 분할을 요구하며, 온코어 단독 가치만 최대 780억달러, 한화로 약 105조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해 셈프라의 숨은 지분가치 재평가 기대를 키우고 있다.
셈프라는 미국과 멕시코 등 북미 전역에서 전기와 천연가스 인프라를 운영하는 대형 에너지 지주회사로, 남가주가스와 샌디에이고가스앤일렉트릭, 텍사스 온코어,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 등을 거느린다. 회사는 2026년 기준 향후 5년간 약 650억달러, 한화로 약 87조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을 제시하며 규제 유틸리티 중심 성장과 안정적인 배당 확대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