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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수조원 베팅 받은 AI 클라우드社, CIO 1,000억대 스톡옵션 차익 실현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Nebius Group N.V.: NBIS) 최고인프라책임자 CIO 안드레이 코롤렌코는 5월 13일 스톡옵션 50만 주를 주당 100달러에 행사한 뒤 동일 수량을 주당 203.24달러에 매도해 약 1억160만 달러, 한화 약 1,400억 원 규모의 매각 대금을 확보했다. 그는 사전에 설정된 Rule 10b5-1 거래계획에 따라 이번 거래를 진행했으며, 옵션 내재 이익은 약 5,000만 달러, 한화로 70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 거래 이후 코롤렌코의 직접 보유 지분은 100만 주 안팎에서 60만 주 안팎으로 줄었지만,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1억 달러 이상, 한화로 1,700억 원 안팎 규모의 주식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공시는 전했다. 같은 회사 최고매출책임자 CRO 마크 보로딧스키도 5월 15일 Rule 10b5-1 계획에 따라 클래스 A 보통주 4,500주가량을 주당 약 217.55달러에 처분해 약 100만 달러, 한화 10억 원대 자금을 확보했으며, 직접 보유 주식은 3만 주 후반대로 감소했다. 네비우스는 미국 증권거래법상 외국 민간발행인에 해당해, 이번 임원 거래는 증권거래법 섹션 16(b), 16(c)의 단기매매차익 규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공시는 밝혔다.

AI Infrastructure

네비우스는 5월 1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5,090만 달러) 대비 거의 8배 증가한 3억9,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수요 급증의 수혜를 확인했다. 3월에는 엔비디아가 네비우스에 20억 달러, 한화 수조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발표했고, 올해 들어 에이전틱 검색 기업 타빌리와 AI 칩 최적화 스타트업 아이겐 AI를 각각 약 2억7,500만 달러와 약 6억1,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AI 클라우드 플랫폼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네비우스는 원래 러시아 IT 기업 얀덱스의 네덜란드 지주회사였던 Yandex N.V.가 2024년 러시아 자산을 매각한 뒤 AI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재편되며 탄생한 기업으로, 현재 나스닥에 NBIS 티커로 상장된 AI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다. 회사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 대규모 GPU 데이터센터와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며, 자율주행과 교육·부트캠프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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