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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급락·관세 공포… 대표 구리주 하루 새 10% 폭락

뉴욕 증시에서 (Southern Copper Corporation: SCCO)가 5일 174달러에 마감하며 하루 새 10.35% 급락했다.

Copper Mining

시가총액은 약 1,452억 달러, 약 200조 원 수준으로 떨어졌고, 장중에만 약 136억 달러, 약 19조 원의 가치가 사라졌다.

거래량은 102만 주를 넘기며 구리 가격 쇼크에 따른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 모습이다.

오늘 급락은 현물 구리 가격 급락과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며 구리 관련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4월 말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2억 5,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92달러를 기록하며 이익이 크게 늘었고, 새 CEO 선임과 함께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확대를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주가는 구리 사이클과 가이던스에 민감하게 흔들리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던 코퍼는 멕시코 그룹 ‘그루포 멕시코’ 산하의 세계 최대급 통합 구리 생산업체로, 페루와 멕시코 광산에서 구리와 몰리브덴 등을 채굴·제련한다.

전기차, 송전망, 인프라 투자에 필수인 구리를 대량 공급하는 만큼, 서던 코퍼의 실적과 주가는 글로벌 경기와 미국 제조·인프라 투자 사이클, 그리고 장기 구리 공급 부족 논쟁의 핵심 바로미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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