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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 강자, 수조원대 신규 대출에 내부자 매도까지 겹쳐 포착

(CoreWeave, Inc.: CRWV)는 5월 15일 약 31억 달러, 약 4조 원대 규모의 지연인출 방식 신규 담보 대출 계약을 자회사 명의로 체결해 GPU 서버 등 인프라 자산 인수와 유동성 확보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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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출은 모건스탠리가 주선하고 미 은행들이 예치·담보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자와 보증 자회사 자산 및 지분에 대한 1순위 담보 제공과 다양한 재무·행위 제한 조항이 포함됐다.

5월 4일과 6일에는 최고전략책임자 브라이언 M. 벤투로가 가족 신탁과 투자회사를 통해 보유하던 B주를 A주로 전환한 뒤 사전 수립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상당 규모의 A주를 매도해 약 1,050만 달러, 약 140억 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하는 한편, 여전히 다수의 B주를 통해 간접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CoreWeave는 메타, 제인 스트리트, Anthropic 등과 수십조 원 규모에 이르는 장기 AI 클라우드 용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수주 잔고를 키우고, 2026년 설비투자 계획 하단을 31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엔비디아는 1월 약 20억 달러, 약 2조 원대 추가 지분 투자를 통해 CoreWeave의 데이터센터 증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사는 데이터센터 용량을 1GW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대규모 설비 투자와 차입 조달을 병행하고 있다.

CoreWeave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GPU 기반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으로, 고성능 연산과 대형 AI 모델 학습·추론에 특화된 이른바 니오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테크와 AI 스타트업들이 대형 연산 자원을 외부 전문 사업자에게 맡기는 흐름 속에서, 이 회사가 속한 AI 인프라 업계는 막대한 선투자와 고레버리지 구조, 장기 공급 계약이 맞물린 성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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