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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에 실적·가이던스 상향…경영진은 1천억대 주식 매도 나서

(Snowflake Inc.: SNOW)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제품 매출 약 13억 달러, 총매출 약 14억 달러 수준으로 30%대 초중반 성장을 기록하고 순매출 유지율 126%, 잔여 이행의무 약 92억 달러를 공시했으며, AI 기반 제품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연간 제품 매출과 비GAAP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했다. 같은 분기 GAAP 기준으로는 적자를 이어갔지만 비GAAP 기준 영업이익과 조정 잉여현금흐름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경영진은 AWS·OpenAI·SAP와의 전략적 협업 확대와 AI 에이전트용 플랫폼 ‘Natoma’ 인수 계약 체결 등을 통해 AI 중심 성장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프랭크 슬루트만은 5월 26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행사 가격 8.88달러의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동일 수량을 시장에서 매도하는 현금 없는 행사 거래를 통해 총 약 1억 2,000만 달러, 원화로 1,500억~2,0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현금화했으나, 여전히 50만 주 이상을 직접 보유하고 여러 가족 신탁을 통해 상당한 경제적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Cloud Data Warehouse

회사는 같은 날 AWS와 약 60억 달러, 8조 원 안팎 규모의 5년 장기 인프라 계약을 새로 체결해 AI 워크로드 인프라를 확대하고, AI 에이전트용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플랫폼 스타트업 나토마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발표했다. 6월 초에는 톰슨로이터, 사노피, 앤트로픽 등과의 협업 확대와 코딩 에이전트 ‘CoCo’, 지식 근로자용 에이전트 ‘CoWork’ 등 신규 AI 제품과 거버넌스 기능을 잇달아 내놓으며 기업용 AI 및 에이전트 시장으로 제품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미국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으로,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을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해 온 업체다. 최근에는 데이터 저장·분석을 넘어 MCP 기반 AI 에이전트 거버넌스와 개발 도구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지향하며, 빅테크와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경쟁하는 기업용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요 업체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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