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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하던 AI 파운드리, 하루 새 2조원 증발

이스라엘 파운드리 업체 타워 세미컨덕터(Tower Semiconductor Ltd.: TSEM)가 8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5.12% 급락한 229.65달러에 마감했다.

Foundry

거래량은 236만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을 소폭 상회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256억달러(약 39조원) 수준으로 줄고 하루 새 약 12억5000만달러(약 2조원)의 기업가치가 사라졌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 회사는 주당순이익 1.89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용 아날로그 칩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여전히 ‘강력 매수’에 평균 목표주가 313.83달러를 제시하는 등,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타워 세미컨덕터는 아날로그·혼합신호 반도체에 강점을 가진 독립 파운드리로 미국·이스라엘·일본·이탈리아 등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2022년 인텔의 54억달러(약 8조원) 인수 시도가 중국 규제 당국 승인 실패로 2023년에 무산된 뒤, 양사는 대신 미국 공장에서의 파운드리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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