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6% 털린 크루즈주… 카니발, 하루 만에 8% 튀어올랐다
카니발 (Carnival Corporation & plc: CCL) 주가는 6월 11일 뉴욕증시에서 8.20% 급등한 28.12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348억달러, 약 48조원 수준으로 불었고, 하루 새 약 31억달러, 약 4.3조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이날 거래량은 1,636만주를 기록했다.
전날 주가가 6월 10일 하루 동안 약 6.3% 급락한 뒤 저가 매수와 실적 기대감이 겹치면서 반등에 불이 붙었다. 카니발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실적과 흑자 전환, 부채 축소 및 리파이낸싱, 자사주 매입 계획 등을 발표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유가 부담에도 CCL에 대해 ‘매수’ 의견과 45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카니발은 카니발 크루즈 라인, 프린세스 크루즈, 홀랜드 아메리카, 쿠나드 등 여러 브랜드를 거느린 세계 최대 크루즈 운영사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레저 크루즈 여행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급증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예약과 선금이 기록적 수준으로 회복되고 레버리지 비율이 투자등급 수준에 근접하면서 ‘부채 감축과 수익성 정상화’가 핵심 투자 스토리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