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요 타고 6% 급등한 대형 항공주
미 대형 항공주 델타 에어라인스 (DELTA AIR LINES INC: DAL)가 10일 뉴욕증시에서 6.43% 급등해 81.39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이 평소 대비 늘어난 가운데 시가총액은 약 534억 달러, 한화로 약 72조원 수준으로 불어나 하루 만에 약 37억 달러, 약 5조원의 기업가치가 추가됐다.
델타는 최근 이틀 새 시애틀발 로마, 바르셀로나 등 4개 신규 노선을 더해 올여름 자사 최대 규모의 유럽 노선 스케줄을 운영하며 국제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공항 게이트 혼잡과 고객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AI 기반 컨시어지와 터미널 업그레이드를 도입하며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 상태다.
델타 에어라인스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미국 대표 네트워크 항공사로, 전 세계 노선을 운항하는 900대 이상 규모의 대형 기단을 보유한 ‘빅3’ 항공사 중 하나다. 팬데믹 이후 프리미엄 좌석과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앞세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미국 항공사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