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Micron Technology Inc: MU) CEO, AI 랠리 속 5,000억 원 가까운 지분 매도
5월 29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 산제이 메흐로트라는 미리 설정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보통주 3만7천여 주를 장내에서 매도해 약 3,560만 달러, 한화 약 4,6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공시에 나타났다. 같은 날 별도 공시에서 그는 추가로 2,500주가량을 매도해 약 250만 달러, 한화 3백억 원 안팎을 확보했으며, 직·간접 보유 지분 가치는 여전히 약 10억 달러, 한화 1조 원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 밖에 내부자 스티븐 J. 고모는 5월 11일 장내에서 2천 주를 처분해 약 157만 달러, 한화 200억 원 안팎의 매각 대금을 확보했으며, 거래 후 보유 주식 수는 1만7천여 주로 줄었다.
회사 측은 최근 뉴욕주에 추진 중인 대규모 메모리 공장 프로젝트의 건설 파트너로 벡텔을 선정하고, 컴퓨텍스 2026에서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아우르는 AI 특화 메모리·스토리지 제품군을 공개하는 등 AI 인프라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산 HBM4 AI 메모리 공급 물량이 사실상 완판된 가운데, 마이크론은 6월 24일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DRAM과 낸드 플래시, SSD 등 메모리 제품을 생산해 서버와 데이터센터, AI 인프라에 공급하고 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는 1988년 샌디스크를 공동 설립해 이끌었던 메모리 업계 베테랑으로, 2017년부터 마이크론을 이끌며 대규모 설비 투자와 AI용 고대역폭 메모리 사업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