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시총 2조원 넘게 뛰어오른 미국 항공주
(Southwest Airlines Co: LUV)은 10일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7.45% 급등한 44.29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307만 주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216억 달러로 늘어 한국 돈으로 약 30조원 수준이고 하루 새 약 17억 달러, 약 2조4천억원이 불어났다.
전날 기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사우스웨스트에 대해 ‘홀드’ 컨센서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는 목표주가를 45달러 안팎으로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4월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 72억 달러와 2억2700만 달러 순이익을 내며, 비즈니스 구조 개편을 통해 의미 있는 마진 개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는 미국 최대 저비용 항공사로, 보잉 737 단일 기종으로 미국 본토와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중미, 카리브해 등 100개가 넘는 도시를 운항한다. 1960년대 말 텍사스에서 출발해 공격적인 저가 운임과 단순한 노선·기재 운영으로 미국 항공 산업의 경쟁 구도를 바꿔놓은 대표적인 저가 항공 모델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