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가치주 반격… UPS 하루 새 시총 6조 원 급증
미국 뉴욕증시에서 (United Parcel Service Inc: UPS)가 전일 대비 5.22% 급등한 108.65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약 44억 7000만 달러, 약 6.3조 원 늘었고 거래량은 274만 주로 평소 수준을 웃돌며 매수세가 강화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811억 달러, 약 113.6조 원 수준이다.
최근 UPS는 1분기 2026년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단기 전환 비용 탓에 마진이 눌려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머물렀고, 6%대 고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가치주·배당주 수요가 몰리고 있다. 또 항공기 정비 기술자와 3년짜리 계약 연장에 잠정 합의하고, 운전기사 퇴직·전직 프로그램을 둘러싼 노조와의 갈등에도 재협상에 나서며 중장기 노사 리스크 완화 기대가 커졌다.
UPS는 전 세계 220여 개국에 배송망을 둔 미국 대표 택배·물류 기업으로, 2023년 매출 약 909억 6000만 달러 약 127.3조 원을 올렸다. 아마존 물량 의존도를 줄이고 헬스케어 물류 등 고마진 사업 비중을 키우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강한 팀스터즈 노조와의 임단협 결과가 향후 수익성과 주가의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