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던스' CEO, 700억대 자사주 매도… 여전히 1천억대 지분 보유
미국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Cadence Design Systems: CDNS)에서 5월 22일과 6월 초, CEO 아니루드 데브간과 수석 부사장 친치 텡이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한 것으로 공시에 나타났다.
친치 텡 수석 부사장은 5월 22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자사주를 취득한 뒤 일부를 매도해 약 170만 달러, 한화로 약 26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이후에도 직접 보유 지분을 상당 수준 유지하고 있다.
데브간 CEO는 5월 22일과 6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보유 주식을 매도해 총 4,000만 달러 중반대, 한화로 약 700억 원대 규모의 매각 대금을 확보했지만, 거래 이후에도 25만 주 이상을 보유하며 약 1천억 원대에 이르는 지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 거래는 모두 사전에 설정된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케이던스는 최근 인텔 파운드리와 손잡고 고성능 연산 및 모바일 칩을 겨냥한 Intel 14A 공정 최적화 협력을 발표했으며, 1분기 2026년 실적에서는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EDA와 IP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와 엔비디아 등과의 협업을 통해 칩 설계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형 AI 플랫폼을 확대하는 등, AI 기반 설계 자동화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자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로, 전 세계 반도체와 시스템 기업들이 고성능·AI 반도체를 설계할 때 사용하는 핵심 설계 툴과 IP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AI 기반 에이전트와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앞세워 칩 설계 기간을 단축하고 복잡한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주력하며, AI 열풍 속에서 설계 자동화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