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입성 앞둔 우주주, 하루 새 시총 8조 증발
로켓 랩은 (Rocket Lab Corporation: RKLB) 12일 나스닥에서 10.5% 급락한 102.73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594억달러에서 56억달러(약 8조 원) 가까이 증발했으며, 거래량은 4,296만주를 넘기며 급증했다.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우주·방산 테마주 전반 조정과 차익 실현 매물이 동시에 나오며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이날 회사는 오는 6월 22일 나스닥-100 지수 편입이 확정됐다고 밝히며, 지수 추종 자금 유입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앞서 로켓 랩은 미 우주군으로부터 약 9천만달러(약 1,300억 원) 규모 정지궤도 위성 계약을 따내고, 1분기 매출 2억300만달러(약 2,800억 원)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 스토리를 강화했다.
로켓 랩은 뉴질랜드에서 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본사를 둔 소형 로켓·위성 전문 우주 기업으로, 일렉트론 로켓을 앞세워 소형위성 발사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재사용 중형 로켓 뉴트론 개발과 미 국방·우주군 위성 수주 확대에 집중하는 성장주로 분류되며, 발사 성공률과 국방 예산, 신규 계약 공시가 주가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