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17% 급락한 우주 방산 신인주, 시총 7,500억 증발
우주 방산 소형위성 업체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17% 넘게 급락했다. (York Space Systems Inc.: YSS)는 6월 11일 현지시간 27.90달러에 마감해 하루 동안 17.26% 떨어졌고, 거래량은 168만주를 넘겼다. 시가총액은 약 36억달러, 약 5.1조 원으로 줄었으며 하루 새 약 5억3300만달러, 약 7,500억 원이 증발했다.
회사는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9.5% 늘었지만 IPO 관련 비용 등으로 적자가 이어졌고, 태양전지 업체 솔레스티얼 인수를 위해 약 6700만달러, 약 940억 원 규모의 주식과 현금을 지급하는 계약을 공시해 자본 희석 우려도 불거진 상태다. 여기에 손실 지속과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적하며 공매도를 제안하는 리포트까지 나오면서 단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설립된 York Space Systems는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소형 위성 제조·운영 기업으로, 미 국방부와 정부, 상업 고객을 대상으로 대량 생산 위성 플랫폼과 우주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한다. 회사는 2026년 1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주당 34달러에 공모를 진행했고, 약 6억2900만달러, 약 8,800억 원을 조달하며 상장 당시 시가총액은 약 47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