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까지 품은 금광 회사, 하루 만에 시총 1조 넘게 급등
엘도라도 골드 (Eldorado Gold Corp: EGO)가 14일 뉴욕증시에서 10.14% 급등해 33.77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88억달러, 한화 약 12조원 수준으로, 하루 새 약 9.9억달러(약 1조3천억원) 늘었고 거래량도 195만 주를 넘겼다.
회사는 최근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맥일베나 베이 광산에서 첫 구리 정광 생산에 성공하며 3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증산을 추진 중이다. 맥일베이 프로젝트에 대해 순현재가치 6억5천만달러, 내부수익률 23%를 제시한 최신 기술 보고서까지 공개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된 점도 주가 re-rating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엘도라도 골드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금·구리 등 귀금속·기초금속 생산업체로, 튀르키예와 캐나다, 그리스에 걸쳐 광산과 개발 자산을 운영한다. 회사는 올해 초 포란 마이닝 인수를 마무리하며 맥일베이 구리 프로젝트를 편입했고, 중장기적으로 산출량을 약 40% 늘리겠다는 성장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