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임원들, 수천억 원대 자사주 매도
6월 1일, '램리서치' (Lam Research Corp: LRCX)의 수석 부사장 닐 J. 페르난데스는 미리 설정된 Rule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자사 보통주 7,659주를 주당 약 309.60달러에 매도해 약 237만 달러, 원화 약 36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여전히 수만 주의 지분을 직접·간접 보유 중인 것으로 공시됐다.
6월 11일에는 이사회 멤버 에릭 브란트가 동일한 유형의 계획에 따라 여러 차례 장내 매도를 통해 자사주 수만 주를 처분해 약 1,870만 달러, 원화로 약 2,800억 원에 이르는 규모를 현금화했고, 이에 따라 그의 직접 보유 지분이 상당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4월 22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분기 매출 58억 4,000만 달러(원화 약 8조 8,000억 원)와 주당순이익 1.45달러를 기록하며, 6월 28일 종료 분기에 대해서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5월 21일에는 주당 0.26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해 6월 17일 기준 주주에게 7월 8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으며, 주가는 최근 인공지능 반도체 투자 기대를 반영해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램리서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으로, 식각과 증착 등 웨이퍼 전 공정 장비를 글로벌 파운드리와 메모리 업체에 공급하는 FORTUNE 500 기업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첨단 메모리 투자가 확대되면서 웨이퍼 팹 장비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이러한 투자 사이클과 직결된 핵심 공급사로 업계에서 비중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