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는 ‘매수’로 갈아탔는데… 하루 새 시총 3억달러 증발한 석유주
(Murphy Oil Corporation: MUR) 머피 오일 주가는 15일 뉴욕증시에서 6.15% 급락한 36.45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104만주로 평소 대비 늘어난 가운데 하루 새 시가총액 약 3억달러, 한화로 약 4,200억원이 증발해 전체 시가총액은 약 52억달러, 한화 약 7.3조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최근 머피 오일은 1분기 실적에서 일일 17만4,000배럴 상당의 석유·가스 생산으로 가이던스 상단을 웃도는 성과와 5,300만달러 순이익을 발표했다. 4월에는 분기 배당을 주당 0.35달러로 재확인한 데 이어, 5월 이후 키뱅크 등 주요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40달러대 중반까지 잇달아 상향하는 등 애널리스트 평가는 우호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머피 오일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둔 독립 석유·가스 탐사·생산 업체로, 이글포드 셰일과 캐나다 Tupper Montney, Kaybob Duvernay, 걸프 오브 아메리카, 베트남, 코트디부아르 등에서 다각화된 자산을 운영한다. 1950년 설립 이후 상·하부 유전 개발에 강점을 쌓아온 중형 E&P 기업으로, 최근에는 베트남과 서아프리카 해상 프로젝트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