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0% 털린 LNG 대형주, 하루 새 7,000억 증발
미국 LNG 생산업체 벤처 글로벌 (Venture Global, Inc.: VG)이 뉴욕증시에서 11.80달러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9.66%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60억 8,000만 달러 약 8.5조원 수준으로, 하루 만에 약 5억 3,600만 달러 약 7,000억 원대가 증발했다.
거래량은 1,293만 주로 집계됐다.
이달 11일 회사는 자회사 벤처 글로벌 LNG를 통해 22억 5,000만 달러 약 3조원대 규모의 선순위 담보 채권 발행을 마무리하고, 기존 2028년 만기 고금리 채권을 조기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6월 초에는 주당 0.018달러 현금배당을 공시하며 배당 성향을 소폭 높이고 있다.
벤처 글로벌은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본사를 둔 액화천연가스 생산·수출 기업으로, 캘커슈 패스와 플라크민, CP2 등 루이지애나 연안 대형 프로젝트를 보유한 글로벌 LNG 플레이어다.
2025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뒤 중동발 공급 불안과 미국산 LNG 수요 증가를 발판으로 고성장을 이어오며 에너지 안보 이슈의 대표 수혜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