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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달러대 찍고 되돌림… 우주 데이터株 하루 새 시총 8천억 증발

우주 데이터 기업 플래닛 랩스(Planet Labs PBC: PL) 주가가 6월 16일 뉴욕증시에서 7.5% 급락해 28.2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94억 달러, 한화 약 12조7천억 원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하루 만에 약 6억6천만 달러, 한화 약 8천9백억 원가량이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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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은 5월 말 46.9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우주 관련주 전반의 차익 실현과 경쟁 심리 속에 조정을 받는 흐름이다. 플래닛 랩스는 6월 4일 발표한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손실 -0.03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2026년 연간 매출 약 3억800만 달러와 비 GAAP 기준 첫 흑자를 내며 크레이그 할럼 등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49달러로 상향하는 등 긍정적 평가도 받고 있다.

플래닛 랩스는 소형 위성 수백 기로 지구 전역을 매일 촬영해 농업, 기후, 국방, 정보기관 등에 위성영상과 분석 데이터를 판매하는 미국 우주 데이터 기업이다. 2010년 나사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했고, 2021년 스팩 합병으로 뉴욕증시에 상장한 뒤 방산·정보용 데이터 플랫폼과 AI 기반 분석 서비스 비중을 키우며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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