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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株에 쏟아진 7,500억 물량 폭탄… 하루 새 8% 급락

레드와이어(Redwire Corp: RDW)는 16일 뉴욕증시에서 8.29% 하락한 13.60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2,317만주를 넘었고, 시가총액은 약 27억달러, 한화 약 4.1조원 수준으로 줄었으며 하루 새 약 2억7천만달러, 한화 약 3,100억원가량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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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회사가 약 5억달러 규모, 한화 약 7,6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주식 발행을 골자로 한 대규모 ATM 주식 발행 계획을 내놓으면서 급락했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 희석 우려가 커진 데다, 최근 블루오리진 발사 사고 이후 우주·항공 방산 섹터 전반에 밸류에이션 조정이 겹치며 낙폭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회사 주가는 5월 스페이스X IPO 기대감이 불붙으면서 한 달 새 90% 이상 급등한 뒤, 최근에는 단기 급등 부담과 잇따른 대규모 주식 매각·공급 소식이 겹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왔다. 다만 레드와이어는 1분기 실적에서 매출총이익률 개선과 함께 4억9,810만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하는 등 기본 펀더멘털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레드와이어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둔 우주 인프라·항공우주 부품 기업으로, 인공위성 태양광 패널과 전개식 구조물, 달 궤도정거장 게이트웨이용 태양광 전개 시스템 등 핵심 우주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우주국 ESA와 차세대 기술실증 위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정부 우주 프로젝트와 상업용 우주 인프라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 기대를 모아온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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