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설계 SW 강자, 실적 상향 속 경영진 수십억 원대 주식 매도
(Synopsys, Inc.: SNPS)가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 22억 7,600만 달러(약 3조 2,00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고, GAAP 기준 0.09달러, 비GAAP 기준 3.35달러의 주당순이익으로 모두 이전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회사는 Ansys 채널 관련 회계 영향과 프로세서 IP 솔루션 사업 종료 효과를 반영하면서도 강한 사업 모멘텀과 비용 통제를 근거로 2026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을 약 96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 비GAAP EPS를 14.76달러 수준으로 상향하고, 오는 9월 30일 장기 전략과 재무 목표를 설명하는 인베스터 데이를 예고했다.
동시에 CFO와 CEO는 사전 설정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보유 주식을 매도해, CFO는 약 150만 달러(약 20억 원대), CEO는 약 670만 달러(약 90억 원대) 규모의 거래를 마쳤으며, 공시에 따르면 두 경영진 모두 상당한 직·간접 보유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Synopsys는 지난해 7월 약 350억 달러(약 49조 원) 규모의 Ansys 인수를 마무리한 이후, 올해 3월에는 양사 기술을 결합한 ‘Ansys 2026 R1’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과 EDA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Synopsys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전자설계자동화 EDA 및 반도체 IP·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글로벌 EDA 시장에서 Cadence, Siemens EDA와 함께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EDA 업계는 AI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 확대로 칩 설계 복잡도가 높아지면서 설계·검증용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션 도구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 구조로, Synopsys는 칩 설계부터 시스템 수준 시뮬레이션까지 이어지는 ‘실리콘 투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