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장비주 CEO, 수십억대 지분 매도…옵션 행사와 동시에 진행
미국 자동화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 (Teradyne, Inc.: TER) CEO Gregory Stephen Smith가 5월 15일 스톡옵션을 전량 행사하는 동시에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해 약 290만 달러, 40억 원 안팎 규모의 거래를 공시했다.
같은 날 이사회 멤버 Marilyn Matz도 소량의 지분을 매도해 약 27만 달러, 4억 원 수준의 거래를 진행했으며, 5월 21~22일에는 반도체 테스트 사업부 사장 Shannon John Poulin이 옵션 행사와 함께 일부 지분 매도 및 세금·행사가격 충당 목적의 주식 원천징수를 처리했다.
이번 일련의 내부자 거래는 모두 사전 설정된 Rule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공시됐다.
테라다인은 4월 말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2억 8,200만 달러와 희석 기준 주당순이익 2.53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고, 매출의 약 70%가 AI 관련 수요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TER 주가는 AI 반도체 테스트 수요 기대 속에 상승세를 타며 시가총액이 약 600억 달러, 80조 원대 수준으로 커진 상태다.
테라다인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리딩에 본사를 둔 자동 테스트 장비 및 산업용 로봇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인텔,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웨이퍼·패키지·시스템 레벨 테스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1960년 설립 이후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을 포함한 로보틱스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