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800% 오른 AI 테스트株… 오늘도 9% 급등
(AEHR TEST SYSTEMS: AEHR)는 6월 17일 나스닥에서 주가가 8.84% 오른 114.10달러, 약 16만 원에 마감하며 단기 랠리를 이어갔다.
거래가 156만 주 이상 몰리면서 시가총액은 약 36억달러, 약 5조 원 수준으로 불어났고 하루 새 약 3억5천만달러, 약 5천억 원이 더해진 셈이다.
이날 회사는 인공지능용 반도체를 대상으로 하는 완전 자동화 FOX-XP 웨이퍼 레벨 번인 시스템에 대한 후속 양산 주문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밝히며 AI 테스트 수요 확대 기대를 자극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전인 6월 15일 장중 123.2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앞서 리드 AI 고객으로부터 약 4천1백만달러 약 600억 원 규모의 사상 최대 AI 칩 테스트 주문과 6천만달러 약 8백억 원 규모의 ATM 증자를 소화하는 등 공격적으로 수주와 자금 조달을 늘리고 있다.
에흐르 테스트 시스템스는 1977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소재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로, AI 프로세서와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실리콘 포토닉스 등 고전력·고성능 칩의 웨이퍼 및 패키지 레벨 번인 솔루션을 공급한다.
지난 1년간 주가가 약 800% 급등했지만 최근 12개월 매출이 20%대 후반 감소하고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는 등 실적은 부진해 높은 밸류에이션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