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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분쟁·집단소송 리스크 속 항암 신약주, 하루 새 시총 5천억 회복

항암 신약 개발사 (ERASCA INC: ERAS)가 6월 17일 나스닥에서 전일 대비 7.62% 오른 14.40달러(약 2만 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302만 주를 넘겼고, 시가총액은 약 44억8천만 달러, 원화로 약 6.3조 원 수준으로 하루 새 약 3억7천만 달러, 약 5,200억 원가량이 불어났다.

Biopharmaceutical

최근 회사는 주력 후보물질 ERAS-0015를 둘러싼 경쟁사 레볼루션 메디신즈의 특허 및 영업비밀 침해 주장과 함께, 관련 공시 이후 주가 급락을 이유로 한 다수의 증권 집단소송에 피소된 상태다. 1월에는 주당 10달러에 약 2억5천9백만 달러, 약 3,600억 원 규모의 보통주 공모를 마무리해 현금 런웨이를 2029년 상반기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에라스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정밀 항암제 개발사로, 이름 그대로 암을 지우는 것을 목표로 RAS MAPK 경로를 표적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에는 pan RAF 억제제 나포라페닙과 뇌종양용 EGFR 억제제 ERAS-801, pan RAS 분자접착제 ERAS-0015 등이 포함돼 있어 향후 임상 데이터와 분쟁 경과가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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