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주 세컨더리 후폭풍… 美 우주 방산주서 하루 새 5천억 증발
미국 우주·미사일 방산주 (Karman Holdings Inc.: KRMN)가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6.69% 급락한 47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17만2,627주로 늘었고, 시가총액은 약 62억 달러, 한화 약 8조 원 수준으로 줄어 하루 새 약 3억9천만 달러, 한화 5천억 원 안팎이 증발했다.
최근 카르만은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1,400만주를 주당 61달러에 내놓는 대규모 세컨더리 오퍼링을 마쳤는데, 회사는 이 자금에서 한 푼도 받지 못해 수급 부담만 커졌다는 평가다. 해당 딜의 총 매각 규모는 약 8억5,400만 달러로 한화 1조 원 안팎이며, 이후 주가는 오퍼링 가격을 20% 넘게 밑도는 수준까지 밀렸다.
카르만은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에 본사를 둔 항공·방산 기업으로, 극초음속 무기와 전략 미사일 방어, 전술 미사일 및 우주·발사체 시장을 대상으로 페이로드 보호체, 인터스테이지, 추진 시스템 등 핵심 부품을 설계·제조한다. 2025년 뉴욕증시에 상장할 당시 기업가치는 약 40억 달러로 평가되며 “우주·미사일 방산 성장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