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3위 셀프스토리지 통째로.. 북미 확장 잰걸음
(Public Storage: PSA)가 캐나다 3위 셀프스토리지 운영사 Public Storage Canada를 약 12억달러, 약 1조6천억 원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약 75%는 오퍼레이팅 파트너십 지분, 25%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향후 5년간 영업이익 달성에 따라 최대 2억8천8백만달러, 약 3천8백억 원 규모의 추가 지급이 가능한 구조다.

인수 대상에는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캘거리, 밴쿠버 등 4개 주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인 68개 시설, 임대 가능 면적 약 530만 제곱피트가 포함되며 현재 평균 가동률은 약 83% 수준이다. 회사는 이미 Public Storage 브랜드로 운영 중인 자산을 편입하는 만큼 리브랜딩 비용이 제한적이고, 자사 운영 플랫폼 편입을 통해 캐나다 저공급 시장에서 한 자릿수 후반대의 단기 영업이익 성장과 장기적으로 영업이익 및 주당 FFO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3월 미국 내 경쟁사 National Storage Affiliates Trust를 부채 포함 약 105억달러, 약 14조 원 규모의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하는 등 대형 인수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 상태다. 또 5월에는 2분기 보통주에 주당 3달러의 정기 배당을 선언하며, 공모 회사채 발행 등으로 인수 재원과 일반 기업용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Public Storage는 S&P500에 포함된 미국 최대 셀프스토리지 리츠로, 미국 40개 주에서 3천5백 개 이상 시설과 약 2억5천만 제곱피트 임대 면적을 운용하고 유럽 셀프스토리지 업체 Shurgard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도 셀프스토리지 업계는 여전히 분산된 시장 구조와 금리 환경을 바탕으로 대형 리츠 중심의 인수합병과 규모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