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신약 기대에 급등한 나스닥 바이오, 하루 새 시총 5천억 불었다
미국 희귀질환 바이오 기업 스칼러 록 홀딩(Scholar Rock Holding Corporation: SRRK)이 나스닥에서 5.62% 오른 49.99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66만 주 수준이었으며 시가총액은 약 59억9천만달러, 한화로 약 8.4조원가량으로 불어나면서 하루 사이에 약 3억5천7백만달러, 한화로 약 5천억원 이상이 새로 더해졌다.
회사 측은 최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척수성 근위축증 SMA 치료제 아피테그로맙의 3상 임상 SAPPHIRE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재확인했고, 미 FDA가 해당 신약 허가 심사 기한 PDUFA 날짜를 확정한 가운데 상업 생산용 두 번째 완제 시설을 2026년 3분기 초 가동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공시를 통해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약 4억8천만달러 수준으로 늘리고 기존 대출을 블루아울 캐피털과의 새로운 금융 계약으로 재편하는 등, 아피테그로맙 출시 전까지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칼러 록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텍으로, 성장인자 단백질 신호 조절에 초점을 맞춘 항체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며 희귀·중증 근육 및 신경근육질환 시장을 노리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아피테그로맙은 근육 성장 인자인 마이오스타틴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프로마이오스타틴 표적 단일클론 항체로, SMA 환자의 근력과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블록버스터 후보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