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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수혜 반도체 장비주, 하루 새 1.2조 원 증발

폼팩터(FormFactor Inc: FORM)는 23일 미 나스닥에서 8.72% 급락한 143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약 111억 달러, 약 15조 원대로 내려앉았다. 하루 동안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8억9천만 달러로, 원화로 대략 1조2천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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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4월 말 발표한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2억2천610만 달러, 전년 대비 32% 성장과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높은 마진을 기록하며 2분기에도 매출과 수익성 확장을 가이던스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날 주가 급락은 개별 악재보다는 글로벌 반도체·AI 고평가 우려와 함께 진행 중인 반도체주 동반 조정 흐름이 겹친 영향으로 해석된다.

폼팩터는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 본사를 둔 반도체 웨이퍼 프로브 카드 및 테스트 장비 전문 업체로, 메모리와 파운드리·로직 칩 생산 과정에서 쓰이는 테스트 솔루션을 공급한다. 고대역폭메모리 HBM과 네트워크용 칩 수요 확대에 힘입어 최근 몇 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AI 서버 투자 수혜주로 부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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