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주 급락… 하루 새 시총 약 2조4000억원 증발
미 반도체 장비주 (MKS Instruments: MKSI)가 23일 나스닥에서 6.32% 급락해 393.9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66억달러, 약 40조8000억원 수준으로 줄었고 하루 동안 약 15억8200만달러, 약 2조4000억원대가 사라졌다.
이 회사는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34% 늘어나자 발표 직후 주가가 8% 이상 급등했으며, 지난주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월가에서는 최근까지도 주요 증권사들이 매수·비중확대 의견과 200~400달러대 목표주가를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 왔다.
MKS Instruments는 1961년 설립된 미국 매사추세츠주 앤도버 소재 반도체·전자 산업용 계측기와 공정 제어 장비, 레이저 및 포토닉스 솔루션, 특수 화학 소재를 공급하는 장비 업체다.
반도체 웨이퍼 공정과 PCB·첨단 패키징, AI와 양자, 바이오테크용 레이저 시스템 등에서 핵심 공정 장비를 제공하며, 올 1월 샌프란시스코 ‘포토닉스 웨스트 2026’에서 AI와 양자, 바이오 분야를 겨냥한 신규 포토닉스 솔루션을 공개하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