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AI 테마 타던 태양광주, 하루 새 1조 넘게 증발
(NEXTPOWER INC: NXT)는 22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5.48% 급락해 122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이 몰린 가운데 시가총액은 약 183억달러(약 25조원)로, 하루 새 약 9억5천만달러(약 1조3천억원)가 사라졌다.
최근 넥스트파워는 미쓰비시 파워 아메리카스 등으로부터 에너지 저장업체 프레발론 에너지를 최대 3억6천5백만달러(약 5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발표하며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해당 발표 직후 주가가 급등했지만, 단기 급상승 부담과 변동성 확대가 겹치며 단기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넥스트파워는 2025년 11월까지 넥스트래커라는 이름으로 태양광 추적 장비를 공급해 온 업체로,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용 추적기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에너지 기술 기업이다. 최근 사명을 바꾸고 전력 변환 장치와 에너지 저장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며, 창업자 댄 슈거 CEO를 중심으로 유틸리티급 태양광·저장 시장에서 공격적인 M&A와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