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 로열티주’에 대형 기관 러브콜…직접 보유만 1조 8천억 원대
미국 자산운용사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가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Texas Pacific Land Corp: TPL) 보통주를 시장에서 잇따라 매수해 직접 보유 지분을 약 339만 주 수준으로 늘렸다. 공시에 제시된 거래 단가를 기준으로 한 직접 보유 지분 가치는 약 13억~14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8천억 원 규모이며, 별도 13D 신고에 따르면 관련 계정 전체 기준 의결권 보유 주식은 1,010만 주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PL은 6월 23일 Chevron U.S.A.와 자사 토지 인근 전력 인프라 관련 협력 계약을 발표한 뒤 미국 증시에서 주가가 장중 4% 이상 뛰었고, 5월 초에는 2026년 1분기 실적을 통해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TPL은 텍사스 퍼미안 분지 일대 약 86만 에이커 토지를 보유한 미국 상장 토지·로열티 회사로, 석유·가스 생산 로열티와 수자원, 인프라 사용료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올린다. TPL의 최대 주주 중 하나인 Horizon Kinetics는 장기 가치투자 성향의 미국 자산운용사로, 수년간 TPL 지분을 꾸준히 축적해 온 기관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출처: SEC 4 Filing